역대급 무더위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2024년 여름, 지구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날의 기록을 연달아 경신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역대급’이라는 말 자체가 역대급으로 많이 쓰이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의 역동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죠.
근 20년 동안 우리 사회의 추이와 소비 활동의 여러 모습을 추적, 관찰해온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특유의 역동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에 없는 다양성을 표출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열풍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해외 토픽을 장식한 푸바오 열풍, 마라탕과 탕후루에 이은 두바이 초콜릿 열풍, AI 열풍, 의대 열풍, 스페셜티 커피 열풍, 레트로 열풍,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먼작귀’ 열풍까지…. 이 모든 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이런 열풍의 이면에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과 결핍은 무엇일까요?
트렌드건 유행이건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따라가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쏘아 올린 시그널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관찰하고 탐구하는 사람만이 알아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엄청난 속도로 새로운 개념과 규칙이 만들어지는 시대.
변동성이 강한 2025년 트렌드의 방향을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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