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상은 안전한가요? 주변의 위험을 이해하는 법
일상에 숨어 있는 심리의 균열, 범죄로 이어지다
우리는 흔히 범죄를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범죄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평범한 일상 속 심리에서 출발합니다.
뉴스에서 보던 사건의 이면에도,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감정과 심리적 반응이 존재합니다.
범죄심리학에서는 이를 '정상성의 연속선 상에 있는 일탈'로 설명합니다. 다시 말해, 누구나 특정한 조건과 환경에서는 위험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뜻이죠.
자기합리화는 범죄심리학에서 자주 다뤄지는 개념 중 하나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정당화하면서, 죄책감 없이 타인을 해치는 방식이지요. 확증편향 역시 문제입니다. 이미 갖고 있는 믿음에만 집착하면서 다른 가능성을 무시하게 되는 이 심리 메커니즘은 갈등과 분열을 낳기도 합니다. 여기에 낮은 자기효능감이 결합되면, 책임을 외부로 돌리며 공격성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자의 심리
우리가 겪는 좌절, 분노, 무시당한 감정 등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통제되지 않으면, 일상의 갈등이 폭력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특히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심리적 지배와 통제, 가스라이팅이나 그루밍 등은 피해자가 인지조차 하기 어려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범죄를 특별한 사람이 저지르는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닌 심리의 균열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관점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소에 일상의 작은 위협을 인식하고, 그것이 확대되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범죄를 막는 일은 단지 법과 제도의 영역만이 아닐 것 입니다.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심리를 성찰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그 실천의 출발점이 되어줄 한 걸음, 그 해답을 찾고 싶다면, 혜움컨설팅 더배움과 함께하세요.